에브리데이 헬스

잠들기 한 시간 전 화면 줄이기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부터 휴대전화와 텔레비전 화면을 조금씩 멀리해 보세요. 화면을 끄는 대신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 두면 훨씬 쉬워요. 성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7시간 수면을 위한 준비예요.

오늘 할 일: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 화면을 내려놓기.

왜 한 시간 전일까

밤에 침대에서 휴대전화를 보다가 “벌써 이 시간이야?” 하고 놀란 적, 누구나 있을 거예요. 화면은 우리를 계속 붙잡아 두도록 만들어져 있고, 밝은 빛과 끊이지 않는 자극은 몸이 잠들 준비를 하는 걸 늦출 수 있어요. 낮에 아무리 피곤했어도 화면 앞에서는 이상하게 잠이 달아나는 것도 그래서예요.

많은 수면 가이드라인이 성인에게 하루 7시간 이상의 잠을 권해요. 그런데 잠자리에 드는 시각과 실제로 잠드는 시각 사이가 길어질수록 그 7시간은 채우기 어려워져요.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 화면을 줄이는 건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한 준비예요. 잠이 잘 온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잠들 준비를 방해하는 것 하나를 치우는 일이에요.

한 시간이라는 길이는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아니라 몸이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여유예요. 조명을 낮추고, 씻고, 내일을 정리하는 일이 그 한 시간 안에 들어가요.

이렇게 해 보세요

  1. 잠자리에 들 시각을 먼저 정해요. 거기서 한 시간을 뺀 시각이 “화면 끄는 시각”이에요.
  2. 그 시각에 알림이 울리게 해 두세요. 화면을 줄이려고 화면을 쓰는 게 좀 우습지만, 처음에는 이게 가장 잘 통해요.
  3. 휴대전화를 침실 밖이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요. 충전기를 거실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해결돼요.
  4. 침실 조명을 한 단계 낮춰요. 화면을 줄였는데 방이 대낮처럼 밝으면 준비가 덜 된 느낌이 들어요.
  5. 빈자리를 채울 일을 미리 정해요. 종이책 몇 쪽, 가벼운 스트레칭, 내일 할 일 세 줄 적기, 따뜻한 물로 씻기. 무엇이든 화면보다 조용한 것이면 돼요.

이런 날은

갑자기 한 시간을 비우기 어렵다면 15분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일주일마다 15분씩 늘리면 한 달 뒤에는 한 시간이 돼요.

주말이나 늦게 들어온 날은 시각을 옮겨도 괜찮아요. 잠자리에 드는 시각이 밀리면 화면 끄는 시각도 함께 밀리는 거예요. 지키는 건 시각이 아니라 간격이에요.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면 화면 끄는 시각을 같이 정해 보세요. 혼자보다 둘이 지키기 쉬워요.

밤에 꼭 확인해야 하는 연락이 있다면 휴대전화를 무음이 아니라 특정 연락처만 울리도록 두고, 나머지 알림은 꺼 두세요. 화면을 아예 없애는 게 아니라 잠들기 전의 자극을 줄이는 게 목표예요.

잠드는 데 늘 오래 걸리거나, 자주 깨거나, 낮에 심하게 졸린 상태가 몇 주 넘게 이어진다면 습관 조정만으로 넘기지 말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오늘의 기록

오늘 밤 화면을 내려놓은 시각과 대신 한 일을 한 줄로 적어 두세요. “10시 30분, 책 열 쪽.” 그 한 줄이 내일 밤의 기준이 돼요.

일주일치 기록이 쌓이면 화면을 내려놓기 가장 어려웠던 요일과 그날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도 함께 보여요. 그걸 알면 다음 주에 손댈 곳이 정해져요.

여기 적은 팁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예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거나 오래 이어진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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